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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희망 주는 태안군자원봉사센터의 ‘사랑의 봉사’(태안신문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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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태안군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가 ‘사랑의 삼계탕’ 봉사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상이 지쳐가고 있지만 태안군자원봉사센터의 사랑의 봉사가 어려운 가정에 희망을 주고 있다.


먼저 태안군자원봉사센터의 ‘사랑의 밥차’는 지난달 29일 태안군자원봉사센터 3층 조리실에서 삼계탕을 손수 만들어 호우피해를 입은 어려운 가정 75가구에 전달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갑작스러운 비 피해로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는데 삼계탕을 먹고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삼계탕 맛있게 드시고 힘 내셔서 무더운 한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과 봉사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자원봉사센터는 이에 앞선 지난달 28일에는 태안군자원봉사센터 3층 조리실에 1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태안의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 ‘사랑의 햄버거’를 손수 만들어 해수욕장 안전요원 150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김정순(52) 씨는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땡볕에서 하루 종일 고생하고 있는 안전요원들이 햄버거를 먹고 힘냈으면 좋겠다”며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센터는 이와 함께 같은 날 가족봉사단을 포함한 자원봉사단 30여 명이 직접 만든 ‘미니 정원’을 관내 우울증 가정 40곳에 전달하며 안부도 함께 묻는 ‘사랑을 나누는 이웃 돌봄’ 행사를 펼쳤다.


봉사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마음이 아픈 분들에게 ‘미니 정원’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또 다른 봉사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달 22일에도 ‘사랑의 밥차’ 회원들이 저소득 어르신 100가정을 위해 구운 달걀과 식혜를 손수 만들고, 지역 자원봉사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찾아 이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도 함께 확인했다.


소원면의 한 어르신은 “날씨가 점점 더워져서 기력이 떨어지고 입맛도 없어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건강한지도 물어봐주고 달달한 식혜도 먹으니 힘이 나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동이 기자  |  east3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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