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황혼의 추억을 담아드립니다(태안신문 2021.05.) > 언론보도

▲ 정상용 사진작가가 원북면 양산2리 마을회관에서 장수부부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 부부의 날을 맞아 이웃 돌봄 마을 장수부부를 방문 기념사진을 촬영이후 액자로 만들어 전달하여 황혼의 아름다운 기록을 담아주는 특별한 자원봉사가 이어져 귀감이 되고 있다.

태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용렬)에 따르면 태안군내 이웃 돌봄 마을인 태안읍 송암2리, 평천1리, 어은1리, 원북면 양산2리에 거주하는 85세에서 90세 이상 어르신 부부들을 대상으로 사진작가협회 태안군지부, 이·미용 자원봉사자, 마을봉사자등이 협력하여 특별한 부부 사진을 찍어주었다.

각 마을에서 90세 이상 대상자 부부 11쌍이 선정되어 마을회관에 사진 촬영용 임시 세트장을 마련되어 지난달 29일 태안읍 평천1리 마을회관에서 90세 이상 부부 1쌍, 원북면 양산2리 마을회관에서 90세 이상 부부 3쌍이 정상용(사협 태안군지부 사무국장) 사진작가의 봉사로 아름다운 사진을 남겼다.

이어 지난 3일에도 태안읍 송암2리와 어은1리 마을회관에서도 정상용 사진작가의 자원봉사로 7쌍의 90세 이상 부부도 황혼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간직할 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장수 부부 사진찍기' 봉사에 대해 태안군자원봉사센터 가제현 국장은 “이웃 돌봄 마을의 장수 부부어르신들을 위해 부부의 날을 기념하고 평범한 일상에서 기억에 남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황혼의 이벤트를 자원봉사들과 함께 준비했다.”고 전했다.

정상용 사진작가는 “장수한 부부 어르신들에게 작은 재능이지만 아름다운 황혼의 모습을 선물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지역의 어르신들이 장수하기를 다시한번 기원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