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 2리 ‘안전마을 조성 사업’ 주민 공동체 귀감(태안신문 2022.08.25) > 언론보도

▲ 송암2리 반찬나눔 봉사

태안읍 송암 2리는 마을 주민이 주체가 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마을의 현안을 직접 해결하는 ‘안전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태안군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올 상반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관 ‘안녕 캠페인’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지난 4월부터 마을 주민들과 함께 ▲반찬 나눔 ▲환경정화 활동 ▲이웃맵 제작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반찬나눔 봉사의 경우 마을 부녀회와 청년회가 주체가 돼 매월 한 차례씩 반찬을 조리하고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있으며 환경 정화 활동은 분기별로 실시,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안전마을 조성 사업은 올해가 3년째로, 센터는 2020년부터 매년 ‘안녕 캠페인’ 공모 선정에 따른 사업지로 송암2리를 택해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마을 리더들이 주축이 돼 다양한 사회문제를 주도적으로 해소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탄탄한 안전망 확충의 성과를 거두며 주민 주도 공동체 마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자원봉사자들을 추가로 양성해 마을 공동체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행복한 태안군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주민과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엽 기자  |  leesy89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