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자원봉사센터와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는 폐 아이스팩을 수거해 세척과 살균소독을 통해 새로운 제품으로 군민에게 전달되는 리사이클 아이스팩 선순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태안읍 전통시장에 설치된 리사이클 아이스팩 냉동고 모습. |
태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용렬)과 한국서부발전(주)태안발전본부는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세척과 살균소독을 통해 새로운 제품으로 군민에게 전달되는 리사이클 아이스팩 선순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리사이클 아이스팩 선순환 사업은 2021년 한국서부발전(주)태안발전본부의 제작과 지원으로 원북면, 이원면, 태안읍 아파트 15개소 42개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를 통해 매주 월·수·금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있다.
2021년 사업 추진후 최근까지 수거된 1만 여개의 아이스팩은 태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 세척, 소독, 친환경 생분해 비닐로 재포장해 태안을 찾는 이용객과 지역주민, 소상공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부상가 고객쉼터에 있는 아이스팩 냉동고에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태안군자원봉사센터와 태안발전본부 관계자는 “소중한 자원을 재활용해 경제적 이익과 함께 환경을 보존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두 기관은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하는 군민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과 인센티브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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